창간 1주년을 맞이하고 있는 한양문인회가 지난 12일 뚝섬유원지역 1번 출구 후디 뷔페에서 150여 명의 내외빈과 문학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계간지인 ‘한양문학’ 제4호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전국 각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문인들의 치열한 작가정신이 돋보이는 등 그간의 창작열에 대한 격려와 위로회로 진행된 행사는 최재열 시인과 정유광 시조시인의 출판기념회와 함께 은월 김혜숙 시인이 발간한 시집 사인회까지 함께 열리는 대한민국을 빛내는 문학회로서의 위상과 열정에 대한 박수로 이어졌다.

1부는 김혜숙 이사와 이돈권 이사가 진행했으며, 송현채 대표대행의 개회 선언에 이어 김광 회장의 축사, 송현채 대표대행의 발행인 인사말, 강병원 부회장의 내외빈 소개와 임원 소개로 행사의 서막을 열었다. 시상식에서는 한양문인회 주최 제1회 한양문학상에서 최재열, 김호천, 강병원 부회장이 영예의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작품상과 문인회 발전을 위한 공로상 까지 수여됐다.

자세한 시상자는 다음과 같다. 제1회 한양문인회 특선 한양문학상에 최재열, 김호천, 강병원, 한양작품상에서는 시 부문에 김은월, 고성현, 서선호, 시조부문에서는 김병님, 송정민, 한양공로상에는 곽의영, 문성홍, 강경구 씨가 각각 수상했다.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제4회 신인문학상 수여식에서는 시 부문에 곽의영, 권경자, 박기철, 박미라, 박점옥, 정려진, 동시 부문에서 송미숙 씨가 각각 수상했다. 이어 한양문인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임명장이 수여됐으며, 이사에 허신행, 이상현, 권경자, 서영복 씨가 선임됐으며, 감사 서선호, 자문위원에 문성홍, 최규준, 문주환, 최정호 씨가 각각 위촉됐다.

52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한교육신문이 주최한 제1회 신춘문예 시상식에서는 ▲시 부문 김종천 ▲시조 부문 고미선 회원 ▲수필 부문에 신동일 회원이 각각 당선되어 박재규 대표이사로부터 상패와 상장을 받았다. 이어 열린 문학상 ▲시 부문에서는 △대상 강병원 △특별상 김문겸 △최우수상 이돈권, 이상현, 김의상 △우수상 이재규, 허신행, 곽의영 △장려상에 강쌍호 ▲시조부문 △대상 정유광 △최우수상 김병님 △우수상 차용국, 권경자 씨가 각각 수상했다. ▲동시 부문에서는 △대상 김정오 △최우수상 송미숙 ▲수필 부문에서는 △최우수상 최규준, △우수상 최정호, ▲기행 부문에서는 △대상 송미순 ▲도서부문에서 △최우수도서상에 김노금 작가가 영예를 안으며 뜨거운 박수와 함께 축하를 받았다.

한편, 인터넷신문인 투데이뉴스코리아에 개제되며 독자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로그수를 기록하는 등 인상적인 작품 활동으로 호평받은 '이달의 작품상'에 ▲1월 박미라, ▲2월 이상현, 이재규, ▲3월 곽의영 시인이 각각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2> 모든 시상식이 마무리되고 열린 기념 케잌 절단식에서는 치열한 작가정신과 향후 5호 발행에 대한 열망들이 박수와 환호로 이어진 가운데 준비된 오찬과 함께 신인문학상 당선자들의 시 낭송과 서영복, 박경옥, 이가원, 정유광 기성 시인들의 주옥같은 시어들이 낭송되며 초여름밤을 수놓았으며, 이가원 씨의 색손폰 연주가 이어지며 아름답고 감동적인 시간으로 만들었다.

송현채 대표대행은 “우리 문학회는 순수문학을 꿈꾸고 있다. 대한민국의 열정 있는 작가들이 모이는 곳으로 꿈과 희망이 꿈틀거리는 문학창착소로 손색이 없다”고 했으며, “다음 5호 발간을 위해 벌써부터 시와 수필 등 많은 글들이 답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