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성지 통일성지로 발전하는 광주에서 '평화철도 캠페인 및 통일그림전' 이 9월 29일 오후 광주시 동구 충장로 우체국 앞에서 (사)평화철도 회원 및 광주·전남지부 회원들이 시민들과 접촉하며 철도복원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10월 부터 철도 남북공동조사를 하겠다는 정부방침이 발표된 시점에 멀지않은 평화와 번영 그리고 통일에 기여하고자 많은 시민들을 향해 휴일인데도 불구하고 “가즈아~ 열차타고 대륙으로” 라는 구호 아래 통일철길을 깔자고 한사람 한사람 염원의 뜻 을 담아 전달했다.

철도 복원 캠페인 에는 송갑석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광주시 서구갑), 허석 순천시장, 정성희 (평화철도 집행위원장), 위정량 (평화철도 집행위원) 신정욱 평화철도 광주전남지부 위원장 (ngtv 대표),정승현 평화철도 광주전남지부 공동대표(대한기자협회 회장), 윤규진 평화철도 광주전남지부 위원 (전남도민일보 본부장), 기아자동차 노동조합 광주지부 회원등 이 참석했다. <@1> ▲ 허석 순천시장이 호수공원에서 '철도복원'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사)평화철도 회원은 “온 겨레의 힘으로 한반도 평화를 실현하고 남북간에 끊어진 철도를 연결하면 현실이 될뿐 아니라 이미 연결이 된 경의선, 동해선을 현대화 하면 철도를 통한 ‘대륙의 꿈이’ 실현될 수 있다”며 “ 한반도 평화협정을 촉구 하면서 국민참여를 통해 끊어진 남북철도를 잇고자 하는 의미에서 한 사람이 만 원씩 백만 명의 힘으로 미복원 된 휴전선 구간(경원선,금강산선)에 평화침목, 통일철길을 깔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통일이 되기 전 이라도 평화열차, 통일열차 시범운영을 통해 한반도 화해와 번영, 그리고 통일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캠페인은 (사) 평화철도(상임공동대표 권영길 전 국회의원)와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가 지난 8월29일 남북철도 연결과 현대화를 가로막는 대북제재를 즉각 해제 요구하고 나서 이를 계기로 9월 28일 목포 (목포역 광장), 29일 광주 (충장로 우체국),30일 순천 (호수공원)에서 '평화철도 캠페인 및 통일그림전' 철도복원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 에는 통일철길을 깔고, 통일의 염원을 담은 (사)평화철도 국민가수 1호 최민의 "평화열차"가 널리 울려 퍼졌다. "평화열차"는 가수 한승기(바람아불어라)와 최민이 뚜엣으로 음반제작에 들어 간다.

(사)평화철도는 남북 철도 연결을 통한 민족 공동의 평화와 번영을 지향하는 시민단체로, 지난 3월 18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출범했고,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철도노조, 금속노조 현대로템지회, 평화어머니회와 진보청년연대 등 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