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일보] 해남군은 원스톱 민원행정 본격 추진을 위해 오는 11월부터 야간민원실을 운영한다. 군은 민선7기를 맞아 민원인의 입장에서 가장 필요한‘원스톱 민원처리’를 최우선 과제로 각종 민원 행정 처리 절차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야간 민원실은 근무시간 내에 민원실을 방문하기 어려운 직장인, 맞벌이 부부, 학생들에게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로 주민등록 등·초본뿐만 아니라 무인민원발급기로 발급이 안 되는 인감증명서, 본인서명사실확인서, 여권 발급 및 교부가 가능하다. 최근 신청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여권 발급도 가능해져 주민들의 편의가 한층 높아질 것을 보인다. 야간민원실 운영과 함께 내년에는 군청 청사 외부에 365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할 계획으로 야간이나 주말, 공휴일에도 24시간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동안 무인민원발급기는 군 청사내 종합민원과와 군·읍·면 민원실에만 설치돼 근무시간 외에는 발급기 사용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무인민원발급기에서 가능한 민원발급 서비스의 종류는 주민등록등·초본, 건축물대장, 지방세세목별과세증명서 등 86종의 제증명이다. 군 관계자는 “야간 민원실 운영으로 군민들의 민원 편의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원스톱 민원처리 시스템를 구축해감으로써 군민들에게 신뢰받고 체감 할 수 있는 군민 만족 민원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