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일보] 31일 광산구보건소가 직원 역량강화를 위한 ‘공공보건의료 아카데미’ 첫 시간으로 한림대 의과대학 김동현 교수를 구청으로 초청해 ‘보건의료 통계분석을 통한 보건사업 활용방안’ 강연을 실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보건소 직원에게 분야별 전문가 교육을 실시해, 양질의 공공보건서비스를 주민에게 제공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광산구는 이번 아카데미를 광주 5개구 보건소 직원에게도 개방해 보건소 간 소통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사회 전체의 공공보건의료서비스 수준 향상에도 기여하기로 했다. 아카데미 첫 문을 연 김동현 교수는 강의에서 광산구 보건의료 공직자에게 통계분석을 이용해 보건사업의 계획을 수립하고 평가까지 해내는 노하우를 전했다. 이날 강의 이외에도 아카데미는 11월 23일 서울시 시민건강국 나백주 국장의 ‘서울시 보건사업 우수사례 설명 및 광산구 접목방안’, 12월 중 성균관대 의과대학 이명순 교수의 ‘건강도시 활성화 방안’으로 이어진다. 박요섭 보건소장은 “앞으로 보건소 직원 뿐 아니라 보건의료 분야에 관심 있는 공직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해 주민의 삶이 행복한 건강도시 광산구를 만드는데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