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영랑로 은행나무 전정작업 실시
전정작업을 통한 민원해결 및 수형조절
양재봉 기자입력 : 2018. 11. 08(목) 13:21
[전라도일보] 강진군은 지난 5일 은행나무 열매로 인한 악취 민원해결과 강진읍 미관 환경개선을 위해 은행나무 가로수 가지치기를 실시했다.
그동안 영랑로에 식재되어있는 은행나무는 매년 가을철이면 은행나무 열매로 인한 악취 민원이 발생했고, 수형조절 정비가 이루어지지 않아 전선을 감는 등 위험요소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왔다.
이에, 강진군은 은행나무 가지치기를 통해 각종 민원 해결 및 수형조절을 실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정된 은행나무에 대해 일부에서는 과하게 가지치기를 한 것은 아닌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데 강진군은 내년이면 다시 맹아가 올라와 수형을 올바르게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가로수 전정작업은 무성하게 자란 가지를 잘라내어 수목의 생육환경 및 가로경관 개선,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수목의 웃자란 가지, 교차된 가지 등을 솎아내어 수관 통풍으로 병충해를 방지하고 저항력을 갖도록 하는 효과가 있다.
김영기 강진군 해양산림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군민은 물론 강진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가로경관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