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일보] 나주시 중부노인복지관과 대한노인회 나주시지회는 연말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제1회 김장＆나눔 바자회’를 내달 8일 복지관 주차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나눔 행사는 ‘작은 나눔, 큰 행복’이라는 주제로 지역 어르신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김장 체험, 나눔 바자회, 먹거리, 축하공연 등 주민 간 에 따듯한 정을 나누는 화합 한마당이 펼쳐진다. 특히 이날 김장 배추 500포기는 올 한 해 복지관 어르신들이 마을 텃밭에서 직접 길러 수확한 배추로 이날 어르신과 주민들이 사랑으로 버무린 김장 김치는 관내 조손가정, 독거노인가구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나눔 바자회는 지역 주민이 무상기부한 의류, 도서, 완구, 생활/유아용품, 잡화, 농산물 등 다양한 물품을 통해 운영되며, 행사 후 운영 수익금 전액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나주시중부노인복지관은 오는 12월 5일까지 바자회 물품을 기부 받는다. 참여 희망자는 품명, 기증자명을 기재해 중부노인복지관 3층 사무실로 방문하면 된다. 행사 관계자는 “더불어 함께 사는 아름답고 행복한 지역사회 구현을 위한 이번 행사에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주도하는 나눔사회활동 확대를 통해 긍정적이고, 존경받는 이미지 구축에 힘써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