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새마을회, 다문화 이주 여성 전통 고추장 만들기 전수
양재봉 기자입력 : 2018. 12. 04(화) 13:42
[전라도일보] 장흥군새마을회는 지난 3일 새마을지도자부산면협의회 및 부산면새마을부녀회와 협력하여 다문화 가정 이주 여성 30여명을 대상으로 전통 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 주민들과 다문화 가정 이주 여성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으로 호평을 받았다.
장흥군새마을회는 이주 여성들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고자 장흥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하여 2년 연속 전통 고추장 만들기를 시연하며 농촌의 식생활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문병길 부산면장은 “먼 타국에서 시집온 이주 여성들이 우리의 음식 문화를 받아들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전통 고추장 전수 행사에 함께 참여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장흥군새마을회가 이주 여성들의 지역사회 정착에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길 바란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날 만들어진 고추장 300여개는 이주 여성과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전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