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일보] 순천시는 지난 20일 오전, 시청 소회의실에서 2018년 행정인턴 연구과제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순천시에서 근무하고 있는 행정인턴 25명이 3개의 주제에 따른 팀을 구성해 수행해온 내용을 정리하는 자리였다. ‘생태관광산업 활성화’를 주제로 거차마을, 고인돌공원 중심의 활성화 방안을 제시한 1조, 농업 분야 새로운 일자리 소개 및 청년 취업캠프 가안 제시 등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을 제안한 2조,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도시 디자인’을 주제로 유니버설 디자인의 개념 및 국내외 적용 사례를 바탕으로 향후 순천시책에 대한 기대를 나타낸 3조 등 총 3개 팀의 발표가 이루어졌다. 시 관계자는 “행정인턴들이 현장에서 직접 조사·연구한 발표 자료를 검토하여 적용 가능한 아이디어는 시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는 행정인턴 프로그램을 향후 이들의 취업에 실질적·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내용으로 더욱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여한 행정인턴 모두는 “직접 직업 현장에 대한 경험을 하고, 이력서 작성법 등에 대한 취업특강도 들을 수 있어 유익했다. 사회에 진출한 이후에도 인턴 기간 동안 경험한 내용들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