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춘양1 철도건널목 확장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
양재봉 기자입력 : 2018. 12. 24(월) 16:18
[전라도일보] 화순군이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한 춘양1 철도건널목 확장 공사를 마무리 했다.
지난 2015년 춘양면의 관문인 진입도로를 2차선으로 확장했지만, 철도건널목 구간은 확장하지 못해 주민 통행에 불편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화순군은 주민 불편 해소와 안전한 도시 화순을 조성하기 위해 춘양1 철도건널목 확장 공사를 우여곡절 끝에 추진하게 됐다.
군은 지난해 6월부터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한국철도공사를 수차례 방문· 협의해 건널목 운영과 유지·관리 협약을 체결하면서 확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군의 노력으로 예산 7억 원을 확보할 수 있었고, 올 5월 착공했다. 건널목과 연접 구간 도로 확장 공사를 마무리하고 춘양면 진입도로 전 구간을 확장·개통하게 됐다.
구충곤 군수는 “철도건널목 확장은 도로 기능 향상과 군민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며 “춘양1 철도건널목 확장 공사에 이어 병목현상이 심한 이양면 오류1 건널목 확장공사도 내년 상반기에 완료해 하루라도 빨리 이양중·이양고 학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로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