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일보] 순천시는 순천대학로 활동가들이 엮은 ‘순천대학로 도전 스토리’책자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순천대학로 도전 스토리’는 총3파트, 150여 페이지로 구성됐으며, 대학로 상가 및 주민을 비롯한 순천대, 청암대, 읍·면·동 주민센터 등에 배포됐다. 먼저, 제1파트는 ‘순천대학로 도전 스토리’로 행정안전부 주관 2018 공동체 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삼산풍류단 소식을 비롯한 별별공간 조성과정, 마을해설사 양성, 트릭아트 벽화 작업과 대학로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가 수록됐다. 제2파트는 ‘순천대학로, 사람들’로 지금의 순천대학로를 있게 한 4개 단체인 ‘삼산풍류단’, ‘청춘오지라퍼단’, ‘순천청암스포츠＆재활’, ‘슬기롭개’ 등이 올 해 대학로에서 추진했던 행사와 추진 소감 등이 실려 있다. 제3파트는 ‘순천대학로 활성화 공모단체’들의 스토리로 청년 연극단체 ‘각진 녀석들’을 비롯한 ‘극단, 지피지기’, ‘슈퍼보드’, ‘향순이’ 등 7개 단체들의 참가 소감이 수록됐다. 삼산풍류단 디자인 팀장으로 활동했던 최병광은 “4학년에 순천대 동아리연합회장을 겸임한 상태에서 삼산풍류단 스텝 참여는 도전이었으나 막상 지난 1년을 되돌아보니 그 도전이 나를 더욱 성장하게 했던 것 같다”며 “앞으로 사회생활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대학로에서 추진했던 모든 행사는 주민과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했다며, 이번에 발행한 책자에는 대학로 행사에 스텝으로 참여했던 많은 학생들의 느낌과 성장 과정이 담겨 있어 가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