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일보] 강진군은 지난 2일 강진군 도서관에서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 및 주민리더 양성을 위한 제1기 도시재생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강진군과 도시설계학회가 공동으로 추진한 이번 도시재생대학은 2개 권역으로 강진읍도서관과 병영면사무소에서 6주 과정으로 지난 11월 28일부터 1월 2일까지 진행됐다. 지난 2018년 8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로 선정된 이후 주민주도형 역량강화 프로그램인 도시재생대학은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의 문제점을 주민 스스로 진단하여 도시재생의 방향을 주민스스로 설정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강진군 도시재생대학 교육은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지인 강진읍과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선정지인 병영면에서 각각 진행되었으며 지역역량 기반구축을 위한 기초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5개 팀이 팀별로 발굴한 사업에 대한 제안서를 수강생들이 발표하는 모둠발표회를 가졌으며, 강진군은 발표회에서 제안된 사업에 대해 전문가 의견수렴 및 관계부서 협의를 거쳐 도시재생사업에 반영 검토할 계획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도시재생사업은 주민이 주체가 되어 진행되는 사업으로 기초 과정을 수료하신 수료생분들이 향후 진행될 도시재생대학 과정과 사업 진행시 지속적인 참여를 통해 강진군 지역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올해 상반기 내로 도시재생대학 추가 운영을 통하여 주민 참여와 도시재생 현장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