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일보] 영광군은 지난 7일 군남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농업인, 유관기관 관계자, 공무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실천 결의를 다지기 위한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다짐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다짐대회는 영광군농업기술센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영광사무소가 주관하고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주최하였으며, 농업인 스스로가 올바른 농약을 사용하도록 다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농약안전사용지침 다짐 결의,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소개와 정책방향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를 바로 알고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에서 부적함 판정을 받지 않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지역농협, 농산물품질관리원, 농업기술센터 등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공동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는 농산물별로 국내·외 등록된 농약에 대해서는 잔류허용기준을 설정하여 관리하고, 그 외 잔류허용 기준이 없는 농약은 일률적으로 0.01피피엠ppm을 적용하는 제도이다. 작물별로 사용 가능한 농약 정보는 ‘농사로’ 및 ‘농약정보서비스’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