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음식물 쓰레기 없다’는 뜻의 ‘음쓰? 읍쓰’ 캠페인 연중 실시
양재봉 기자입력 : 2019. 01. 15(화) 13:07
[전라도일보] 광주 서구가 ‘음쓰? 읍쓰 SNS 인증캠페인’을 연중 실시한다.
‘음쓰? 읍쓰’란 ‘음식물쓰레기 없다’는 뜻의 줄임말로 주민들에게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의 관심을 높이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시책이다.
이는 광주시에서 추진 중인 ‘음식물쓰레기 30% 줄이기 운동’에 발맞춰 기획된 캠페인으로, 기존의 관주도형 홍보방식과는 차별화된 주민주도형 참여방식이다.
주민 누구나 서구 관내 음식점이나 집단급식소에서 음식을 먹기 전, 잔반 없이 다 먹은 후 사진을 각각 촬영해 먹은 장소와 해쉬태그를 함께 SNS에 게시하면 된다.
서구는 매월 게시글을 취합해 게시사진의 적정성,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관련 글, 호응도를 고려해 10개 우수 게시글을 선정, 문화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게시는 인스타그램으로 해야하며 '위치 추가' 기능을 사용, 장소를 포함시켜야한다.
구청 관계자는 “전달력이 큰 SNS를 이용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정책 참여를 지속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재미를 느끼고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