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일보] 곡성군은 주민이 함께하는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을 오는 31일까지 접수받고 있다.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은 주민들이 마을공동체를 구성해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것을 말한다. 이웃 간의 소통을 통해 마을공동체를 복원함으로써 사람 냄새 나는 행복한 삶터를 조성하기 위해 최근 전국적으로 다양한 마을공동체 사업이 진행 중이다. 곡성군 마을공동체 사업으로 응모가 가능한 분야는 마을 환경개선사업, 마을공동체 자립 및 역량강화, 주민 상생프로그램, 마을 소통 및 문화·예술 등이다. 곡성군에 거주하는 5인 이상 주민 모임 또는 단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신청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5백만원에서 최대 22백만 원 까지 사업비가 지원된다. 접수는 31일까지이며, 제출된 사업계획서에 대한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3월 중 최종 사업 대상자를 선정한다. 참여 신청은 곡성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사업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도시경제과로 방문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삶 속에서 느끼는 지역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통해 주민 주도의 마을공동체가 확산되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지역 문제에 관심 있는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