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일보] 담양군 4-H연합회 이·취임식과 연시총회가 지난 11일 담양군 농업기술센터에서 30여 명의 회원과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지난 2년간 회장으로서의 역할을 맡은 제57대 이동선 회장은 지·덕·노·체의 이념으로 회원들의 영농학습에 도움을 주며 담양군 4-H연합회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제58대 회장단은 박기범 회장을 비롯해 송진근·정건용·한상종 부회장, 최준한 사무국장 5명으로 구성됐으며 박기범 회장은 2013년부터 가입해 4-H연합회의 맏형 역할을 하며 회원들의 두터운 신임을 얻고 있다. 박 회장은 취임사에서 “어려운 농업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스마트 농업 기술을 습득하고 회원들과 상호 협력해 농업소득향상 및 청년문화 조성의 희망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병창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격려사를 통해 “청년이 돌아오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청년농업인 사업 확대와 긴밀한 소통으로 영농 사업계획을 토론할 수 있는 오프라인 동아리 활동을 지원해 청년농업들의 유익한 창조 활동의 장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담양군 4-H연합회에 가입조건은 관내 거주하는 만 39세 이하의 영농에 종사하는 청년 농업인이 해당되면 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