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일보] 순천시립삼산도서관에서는 1월부터 오는 6월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사는 인문학 서평가이자 작가로 활동중인 이현우작가가 함께 한다. 필명 ‘로쟈’로 더 유명한 서평가 이현우씨는 ‘너의 운명으로 달아나라’,‘로쟈의 러시아 문학 강의 19세기’,‘로쟈와 함께 읽는 문학 속의 철학’등을 저술했다. 특히, 한겨레와 경향신문 등에 서평과 칼럼을 연재하고, ‘로쟈의 저공비행’이라는 블로그에서 인터넷 서평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상반기 프로그램에서는 발자크의‘고리오 영감’등 세계문학을 알아보는 ‘세계문학 깊이 이해하기’와 서평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로쟈와 함께하는 서평쓰기’강좌로 구성됐다. 강좌는 오는 19일 ‘세계문학 깊이 이해하기’와 20일‘로쟈와 함께하는 서평쓰기’를 시작으로 월 1회 운영된다. 두 강좌 모두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구분된다. 참가자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고전을 접근하는 법과 서평쓰는 법을 배워볼 수 있으며, 사전에 공지된 참고도서를 정독하고, 미리 서평을 작성해 제출하면 강사의 서평 첨삭 등 도움으로 더욱 유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에 관해서는 순천시립삼산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