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일보] 광주 동구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청년 구정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동구 청년네트워크 위원 12명을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부터 위촉·운영 중인 제2기 청년네트워크는 그동안 청년토크콘서트 개최 등 구정에 청년들 목소리를 반영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동구는 기존 20명으로 운영되던 청년네트워크를 다양한 청년계층 참여로 보다 활성화하고자 30명으로 충원해 확대·운영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2월 8일까지이며, 자격요건은 동구에 거주하거나 동구 소재 직장인·대학생으로 만19~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하고자 하는 이는 동구청누리집을 참조해 신청서를 작성,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선발된 청년네트워크 위원은 참여·소통, 주거, 복지, 일자리창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매월 분과회의 토론에 참여해 정책을 제안하고 청년 관련 정책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동구는 청년네트워크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청년참여예산제’에 반영해 청년정책의 실효성을 높여갈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젊은 청년들이 돌아오는 동구의 초석을 만드는 것이 올해 큰 과제 중 하나”라면서 “청년문제를 청년들 입장에서 다루고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나가는 청년네트워크에 지역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