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일보] 화순군이 행정안전부가 시행한 지난 ‘2018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결과,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안부는 2017년 10월부터 2018년 9월까지 1년 동안 지자체의 민원행정 체계와 개별 민원 처리 실태, 5개 유형으로 분류한 추진 시책 운영 성과와 만족도를 평가한다. 5개 유형은 민원행정 전략·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고충 민원처리, 민원 만족도다. 이번 평가에서 화순군은 최우수 등급을 받고, 전국 군 단위 지자체 중 1위를 차지했다. 화순군은 그동안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민원 서비스 만족도를 높여 왔다. 대표적으로 장애인 무인발급기 100% 설치 임산부 · 노약자 등을 위한 배려 창구 마련 점자책자와 확대경 등 편의용품 비치 굿모닝 민원실 운영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여권 무료 배달 서비스 시행 유기한 법정 민원의 신속처리 등 맞춤형 민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고충 민원 분야는 민원 처리 기간 준수율이 99%로 평균 대비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고충 민원처리 실태도 전년 대비 19.08점으로 향상돼 이번 평가에서 가점을 받았다. 화순군은 맞춤형 민원정책 수립과 운용,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민원 서비스, 민원 불편 사항 등을 꾸준히 개선해 호평받았다. 화순군 관계자는 “민원인의 처지에서 생각하고 민원인의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것 같다”며 “종합평가 결과와 상관없이 앞으로도 군민이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만족도 높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