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축산용 퇴비·액비 부숙도 무료 검사 실시
건강한 토양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종합검정실에서 연중 무료 분석
양재봉 기자입력 : 2019. 01. 29(화) 14:44
[전라도일보] 곡성군에서는 건강한 토양 관리와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부숙도 등 4가지 항목에 대해 축산농장 퇴비·액비 무료 성분 분석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퇴·액비 분석을 의뢰하려면 분석하고자 하는 퇴비 시료 또는 액비 시료가 한데 뭉치거나 가라앉지 않도록 잘 섞어서 500ml 이상의 용기에 담아야 한다. 또한 최종적으로 시료를 용기에 담기 전에 동종의 퇴비 또는 액비를 넣고 3회 이상 흔들어 용기를 세척해야 한다. 그리고 제출할 때는 다른 시료와 혼동이 없도록 용기 겉면에 농장명, 연락처, 주소, 시료명, 채취날짜 등을 정확히 기재하면 된다.
시료의 변질을 막기 위해 채취 후 24시간 이내 군으로 시료 분석을 의뢰해야 하며, 성분변화가 일어날 수 있는 7~8월을 피해야 보다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곡성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축산농장의 퇴·액비의 무료 분석을 통해 농가 경영비 절감 및 깨끗한 농촌 환경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