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떡국 나누어요
대한적십자 강진지구협의회, 설맞아 1,000인분 떡국 나눔 행사 펼쳐
양재봉 기자입력 : 2019. 01. 30(수) 14:17
[전라도일보] 대한적십자사 강진지구협의회는 설 명절을 맞아 지난 29일 강진읍시장에서 떡국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적십자 회원 50여명은 광주·전남지사에서 지원받은 급식 차량에서 1,000인분의 떡국을 직접 만들어 시장을 찾은 주민들과 상인들에게 제공했다.
특히, 회원들은 설 대목장이 선 시장 구석구석을 돌며 상인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조연순 회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을 맞아 감사의 마음을 담은 떡국을 함께 나누고 싶었다” 며 “작은 정성이지만 앞으로도 밝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매년 따뜻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적십자회에 감사드린다”며 “뜨끈한 떡국처럼 군민들도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강진지구협의회는 재난재해 현장,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주로 하며 설 명절 어려운 이웃가정 시장봐주기, 돈가스판매 기금조성 이웃살피기, 목욕봉사, 독거노인 집수리, 밑반찬 전달 등 온정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