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논에 콩·채소 등 심고 지원금 받으세요
헥타르당 430만 원까지 지원 6월 28일까지 농지 소재 주민센터에 신청
양재봉 기자입력 : 2019. 01. 30(수) 15:38
[전라도일보] 여수시는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을 오는 6월 28일까지 농지 소재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은 쌀 과잉생산 문제에 선제 대응하고 쌀 이외 식량작물의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논에 벼 대신 콩, 조사료, 일반작물 등을 심으면 재배 면적당 일정금액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지원금을 받은 농지, 지난해 벼 재배 농지 등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최근 3년 간 1년 이상 경작사실이 있는 농업인이 지난해 벼를 심었던 논에 작물을 심지 않은 경우 휴경으로 인정한다.
지원금은 헥타르 당 조사료는 430만 원, 콩 등 두류는 325만 원, 일반작물은 340만 원, 휴경은 280만원이다.
주의할 점은 하계 조사료를 유통판매 목적으로 신청할 경우 반드시 축협, 조사료가공업체 등과 출하약정을 체결해야만 사업 신청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지원금액이 30만 원에서 45만 원까지 인상됐고, 지원 대상에 휴경도 포함됐다＂면서 ＂농업인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