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일보] 고흥군은 지난 1월 31일 군청 우주홀에서 군 농업관련 24개 직능단체 회장 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7기 농정시책 추진방향과 변화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농업·농촌의 발전방향, 미래 농업의 비전과 군민 3000소득시대 목표달성, 스마트 팜 혁신밸리 사업 유치를 위한 사업 설명을 통해 고흥농업의 전환점을 마련했다. 또한, 고흥군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스마트 팜 혁신밸리＂사업은 중소농가가 참여·상생하는 스마트 팜 성공 모델의 이해를 돕는 자리가 되었으며, 농업단체별 요구·건의사항 보다 군정발전 제안 등 많은 변화를 보였다는 점이 고흥의 농업·농촌 발전의 바람직한 방향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귀향·귀촌 및 후계농 육성, 곤충산업 홍보사례 도입, 양봉산업 육성을 위한 산림자원 보호 육성방안, 고흥마늘 우수성과 활용방안 제안, 고흥유자 임상실험 결과 탁월한 약리작용 이해, 고흥석류제품 매출증가 사례 등 총 18명의 농업단체별 제안과 설명이 있었다. 송귀근 군수는 “간담회를 통해 발표된 제안과 요구사항에 대해 실과소별 관리 시스템을 구축,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하고, 군 산업의 62%를 차지하는 농업의 중요성을 특히 강조했다. 한편, 고흥군은 ‘19년 농업관련 사업예산은 686억여원으로 일반농업, 원예, 축산, 유통시설, 판촉·홍보지원, 기술지도 등 분야별 맞춤형, 소득주도형 사업을 추진, 성과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