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일보] 강진군 보건소는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경로당을 이용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와 건강 상담을 하는찾아가는 경로당 순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경로당 순회 의료서비스는 11개 보건소에서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간호사로 진료팀을 구성해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경로당 251개소 65세 이상 경로당 이용주민 8,855명을 대상으로 주 2회 연중 운영 되고 있다. 경로당 순회 진료에서는 혈압·혈당 등 기본적인 검사로 주민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질환별 투약, 침시술, 불소도포, 건강 상담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유소견자에 대해서는 건강생활실천을 안내하고, 방문건강관리사업과 연계 등록 관리해 질병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또 암 조기검진 홍보, 치매조기검진, 어르신낙상 및 심뇌혈관예방교육, 영양, 식이요법지도 등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환절기 황사 및 미세먼지 대응 건강관리 및 행동요령을 안내하는 한편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도 배부했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경로당 중심 통합건강서비스와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보건사업을 펼치며 건강한 강진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로당 순회 의료 서비스 사업에 관한 문의는 보건소 방문보건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