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일보] 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는 지난 25일 군청 흥양홀에서 이사·감사 등 법인 대의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 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의원 총회에서는 2018년 사업결산 2019년 사업계획 선임직 임원 선출 정관 일부 개정 등 모두 4건의 의안을 심의·의결하였으며, 주요 내용으로 우수 명문고 육성 등 14개 교육사업 지원에 11억 6천만원, 군비 위탁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고생 아카데미 운영비 5억 2천만원 등 지난해 보다 4억 4천만원이 늘어난 17억원을 지원키로 확정 했다. 특히, 관내고교 입학 축하금 지급, 초등 영어 전담강사 지원 확대, 귀향인 자녀 어울림 장학금 지급 등 신규 사업과 교육사업 대폭 확대 지원으로 관내고교 진학률 제고와 학부모 교육비 부담 경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송귀근 이사장은 “우리군 교육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주시고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신 군민과 출향향우, 정기회원, 대의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고흥의 미래를 위한 가치 있는 교육투자에 아낌없는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총회를 마친 후 2019년도 수능에서 연세대에 최종 합격한 2명의 학생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장학금 각각 7백 만원을 전달하고 지역의 훌륭한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격려했다. 한편, 고흥군교육발전위원회는 현재까지 206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지역교육 사업에 총 50억원을 투자,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 인재육성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