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일보] 강진군은 지난 26일 대한노인회 강진군지회 회원들과 함께 치매예방 및 치매인식 개선에 대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직원들은 노인회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의 필요성 및 치매예방관리 요령, 치매파트너로서의 역할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으며 교육에 참석한 회원들은 모두 치매파트너가 되어 치매극복활동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치매파트너라 함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배려하고, 응원하고,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으로 치매에 대한 특별한 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 이날 진행된 교육과 캠페인은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개선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치매 극복의 첫 걸음, 우리의 관심입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교육이 끝난 후 회원 140여명과 보건소 직원들은 사의재를 거쳐 농어촌버스정류장까지 가두캠페인을 펼쳐 치매극복을 위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유도했다. 서현미 강진군 보건소장은 “치매환자의 존엄성과 안전한 삶을 보장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함께 살아나갈 수 있도록 우리 함께 노력해야한다”며 “작은 관심 하나가 우리 사회의 큰 힘이 되어 나타날 것이라 믿기에 모든 사업 하나하나에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치매와 관련된 문의 사항은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