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일보] 순천시는 봄 신학기를 맞이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 판매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 주변의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 업소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도점검반은 오는 3월 4일부터 8일까지 식품안전팀과 전담관리원 15명을 5개반으로 편성되어 관내 학교매점, 학교주변 문방구, 분식점 등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170개를 대상으로 활동하게 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무신고 영업 및 무신고 제품 판매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조리·보관, 진열 및 판매여부 조리시설 및 판매시설 등 위생적 관리 여부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및 개인위생 관리 어린이 정서 저해 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특히, 학교매점과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는 고열량, 저영양 식품과 고 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 여부를 중점 점검하며 어린이의 건강하고 올바른 식습관 유도를 위한 안내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순천시 보건소는 “학교 주변 식품업소의 지속적인 위생 지도·점검을 통해 어린이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한 위생관리 수준을 강화하고 어린이가 안심하고 기호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는데 적극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