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일보] 고흥군은 지난 27일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제27회 물 관리 심포지엄’에서 물 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물관리 표창을 수상하게 된 배경으로는 물관리를 위해 총예산 1,009억원을 투자해 상수도 미보급 지역에 상수도를 공급코자 2023년 완료계획으로 상수도 시설을 설치해 군민들의 상수도 공급에 노력한 부분이 높게 평가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흥군은 수원 고갈, 해수유입 등으로 식수난을 겪고 있는 도양읍 상화도를 비롯한 도서지역 7개소에 송배수 관로 공사, 지하수 관정개발, 물탱크 등을 시설해 식수난을 해소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에게 안정적이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과, 또한 깨끗한 수질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상수도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군비 170억원을 투자해 노후관 교체 및 누수탐사 용역을 추진해 마을단위 배수지, 광역 상수관로 등 노후 상수시설을 지속적으로 개량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고, 수도시설 유지관리비를 책정해 상수도 민원에 대한 즉각적인 대처로 주민불편 최소화에 기여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