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일보] 강진군보건소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번달 19일까지 전 읍·면 복지회관 등을 방문해 환절기 심뇌혈관 질환 예방관리교육을 실시한다. 심뇌혈관 질환이란 심장질환과 뇌혈관질환을 함께 이르는 말이다.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 순위 2,3위로 전체 사망원인의 25%를 차지할 정도로 위험한 질환이지만, 당뇨병·고혈압과 같은 선행질환의 적절한 관리와 꾸준한 생활습관개선을 통해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주요 교육내용은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관리법,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위한 9대 생활 수칙 따라하기, 질환 및 합병증 발생 시 응급대처법, 낙상 예방법 등으로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방법을 교육해 군민 건강증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읍에서 열린 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은 “내 혈관 숫자를 알고 건강한 혈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알기 쉽게 설명해줘서 재미있게 듣고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심뇌혈관질환은 건강생활실천 습관이 중요한 만큼 지속적인 현장 교육으로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발생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교육이 끝난 후에는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환절기 황사 및 미세먼지 대응 건강관리와 외출 후 손을 깨끗이 씻고, 외출 전후 충분한 수분섭취를 할 것과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 할 것 등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도 배부했다.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사업에 관한 문의는 보건소 방문보건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