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일보] 화순군은 오는 15일부터 ‘2019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가격과 공동주택 가격 열람부를 군청 재무과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람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19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가격 열람부의 주택가격은 현장 조사를 통해 개별주택의 특성과 표준주택의 특성을 비교해 주택 가격 비준표를 토대로 산정됐다. 산정된 주택가격은 한국감정원에서 가격의 적정성, 인근 개별주택가격과의 균형, 기타 주택가격의 변동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됐다. 주택 소유자는 오는 15일부터 4월 4일까지 20일 동안 군청 재무과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열람부에서 주택가격을 열람할 수 있다. 의견이 있는 주택 소유자는 군청 재무과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의견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군은 의견이 제출된 주택에 대해 가격의 적정성 여부를 재조사해 화순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의견 제출인에게 통지한다. 한편, 국토교통부가 조사·산정한 공동주택 가격도 같은 기간에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콜센터, 군청 재무과에서 열람할 수 있다. 최종 결정된 주택가격은 오는 4월 30일 결정·공시하며, 국세와 지방세 등 각종 조세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된다. 군 관계자는 “주택 소유자의 의견 청취를 통해 더욱더 적정하고 공정한 주택 가격을 결정·공시할 계획이다”며 “기간 내에 열람하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출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재무과 부과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