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일보]곡성군은 11일 송영길 국회의원을 초청해 곡성레저문화센터 동악아트홀에서 ‘군민행복지수 1위 곡성을 위한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강연은 주민,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재인 정부와 북방경제협력 남북경협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송영길 국회의원은 북한과의 경협을 통한 중국, 러시아 등과 경제 연계 효과와 최근 북미정상회담에서 언급된 북한 자원의 무한한 가능성에 대해 강조했다. 특히 철도 개설 등의 당위성을 언급하며 유라시아로 통하는 관문이자 자원의 블루오션인 북한을 개척해 현재 우리나라가 직면한 경제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음을 제시했다. 아울러 남북경제협력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불러오는 시금석이라는 말로 많은 군민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오늘 강연을 통해 북방경제 협력이 가져올 경제적 효과에 대한 군민 이해도를 높이고, 나아가 우리 곡성군이 대처할 방향을 생각하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하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송영길 국회의원은 현재 4선 국회의원으로 더불어민주당 동북아평화협력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신경제구상과 신 북방정책의 선봉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