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일보] 고흥군은 지난 8일 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송귀근 군수를 포함한 6급이상 공무원 및 기관 임직원 350여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성문화 정착으로 성 평등한 직장문화 만들기를 위한‘2019 고흥군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과 관련해‘폭력을 넘어 인권으로’라는 주제로 박혜경 폭력예방 통합교육 전문강사 강의와 극단‘이창훈과 피곤한 사람들 ?노터치?’성희롱예방 연극을 코믹하게 재연해 그동안 폭력이라고 느끼지 못한 상황들을 웃으면서 되돌아보는 계기를 만들어 참여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송귀근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폭력은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적인 문제로 양성평등과 인간존엄성이 자리 잡기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하고?이번 교육을 통해 진정한 양성평등과 올바른 성문화 정착으로 상호 존중하는 문화가 조성되어 명랑하고 즐거운 직장분위기를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2019 고흥군 폭력예방 종합계획’을 수립해 직급별 맞춤형 통합 예방교육 실시와 강사를 활용한 대면 교육외 연극·뮤지컬 등 교육방법 개선, 외부전문 상담원지정, 고충심의위원회운영, 피해자 비밀보호를 위한 창구개설, 일반군민에 대한 폭력예방 홍보 강화 등 폭력으로 인한 근로 의욕 저하 방지와 폭력 없는 밝고 건강한 직장 분위기 및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후 하반기에는 공공근로를 포함한 7급 이하 공직자를 대상으로 전면적인 2차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