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일보] 강진군은 지난 12일 강진군 여성회관에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진군민자치대학 제6기 여성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6년차를 맞는 여성대학은 지역사회 여성리더로서 다양한 이슈에 빠르게 대응하는 역량을 키우고자 매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3월부터 12월까지 둘째, 넷째주 화요일 2시간씩 총 17회 운영되며 12월에 수료하게 된다. 이번 개강식은 외부 강사를 초청하지 않고 1기부터 4기 임원들을 초청해 ‘선배들이 들려주는 여성대학 이야기’란 주제로 진행했다. 이을미 1기 여성대학 회장 외 3명의 선배들은 “이번 교육과정을 보니 다양한 테마의 여성중심 강좌로 구성되어 있다. 이런 좋은 교육을 듣는 여러분들이 부럽다.”며 “수료 이후에도 모임을 가지며 지속적으로 만나고 있다. 교육기간동안 상호 간 친분도 쌓으면서 알차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해 6기 후배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조상언 주민복지실장은 “여성이 움직이는 만큼 강진 발전과 행복의 온도가 올라간다. 앞으로도 여성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강진형 명품 여성친화도시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