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일보] 진도군 인재육성장학회는 진도군의 미래와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성장할 우수한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입학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6,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대상은 장학금 신청·추천일 기준 진도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군민과 군민의 자녀로, 고등학교 입학생을 비롯해 2년제 이상 대학 입학생 등이다. 특히 보배사랑 장학생으로 한부모 가정, 다문화·새터민 가정, 장애가정 등 전국 대학에 입학한 자를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장학금은 고등학생 50만원, 대학생과 보배사랑 대학생 100만원부터 150만원이 지급된다. 접수는 오는 3월 11일부터 29일까지이며, 읍·면사무소 또는 진도군청 3층에 있는 장학회 사무국에서 접수를 받는다. 신청자격 및 구비서류는 진도군청 홈페이지 참여마당을 참고하거나 장학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도군 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총 1,982명에게 23억3,9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이 학비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해 지역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장학 사업을 확대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