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일보]진도군이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및 공동주택 가격을 지난 15일부터 오는 4월 4일까지 주택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이 열람하고 의견을 제출받고 있다. 열람 대상은 개별주택 12,458호, 공동주택이 1,402호이며, 개별주택가격은 진도군에서 선정하고 한국감정원의 검증을 거쳐 결정된 가격이다. 공동주택가격은 한국감정원에서 조사 산정한 가격이다. 주택가격 열람은 군청 세무회계과 및 민원봉사과와 주택조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열람이 가능하고, 공동주택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도 열람이 가능하다. 주택 가격 산정에 의견이 있을 경우 적정가격을 기재한 의견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군은 의견이 제출된 주택가격에 대해 주택특성을 재확인하고 인근주택 가격과 균형을 이루고 있는지 등을 조사해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그 결과를 의견 제출인에게 통지하고, 4월 30일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진도군 세무회계과 세정담당 관계자는 “개별주택가격은 취득세·재산제 등 각종 조세의 부과기준과 주택가격 정보에 활용되는 만큼 군민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열람 및 의견청취 절차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