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일보] 고흥군은 지난 22일 서울 신도림테크노마트 웨딩시티에서 내빈 및 향우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경 고흥군향우청년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송귀근 군수가 역대군수 최초로 참석해 향우청년회장 이·취임식을 축하하고 청년회원들과 군정현안에 대한 간담회 시간도 가졌다. 재경고흥군향우청년회 32대 회장으로 취임한 염진석 회장은 “재경향우청년회의 젊은 에너지로 재경향우회와 고향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향후 더욱 견고해지고 발전될 고흥군향우청년회를 응원해 달라”고 부탁했다. 송귀근 군수는 축사를 통해 “전국적으로 잘 뭉치기로 소문난 고흥군향우회 중에서도 재경청년회는 서울 지역 청년향우들을 결속시키는 구심적 역할을 해왔다”고 말하며, “향우청년들이 고흥발전 비전과 소득증대를 위해 추진 중인‘미래비전 1·3·0’플랜의 성공을 위한 적극적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열린 청년회와의 간담회에서는 고흥군 인구정책에 대한 질문이 많았는데, 송 군수는 “고흥은 귀향귀촌을 희망하는 순간부터 전담공무원 1대1 멘토링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귀향귀촌 혜택은 어느 지역보다 많다고 자부할 수 있다”고 말하고 세부지원 사업을 설명하는 등 향우청년회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고흥군은 인구감소를 줄이는 것을 가장 시급한 현안과제로 인식하고 전국 최초로 인구정책과를 신설해, 인구정책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하고 있으며, 인구감소 제로화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