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일보] 곡성군은 읍·면 여성이장과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소통마루에서 ‘협력과 발전을 위한 여성이장단 간담회’를 지난 26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복지, 교육, 환경, 농업, 경제, 일자리 등 군정 전반에 대해 주민들이 알아야 할 정보를 공유하고, 군정 현안사항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곡성군 최대 현안인 ‘지역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창출’, ‘자연 속의 창의교육을 통한 인구 감소방안 해소’, ‘미세먼지 대응 요령’ 등 군민 관심사항에 대해 열띤 논의가 오갔다. 곡성군은 여성이장단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사항에 대해 군 실무진의 구체적인 검토를 거쳐 건의한 이장에게 검토 결과를 통지할 방침이다. 유근기 군수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묵묵히 마을을 위해 헌신 봉사하는 이장님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성 이장의 섬세함과 부드러움으로 주민들의 가려운 부분이 무엇인지를 파악해 신속히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각별히 당부했다. 한편 간담회 후 참석자들의 회의를 거쳐 2019년도 여성이장단 회장으로 김명수 금산1구 이장이 선출됐다. 김 회장은 이장단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편 “주민들의 관심사항을 신속히 파악해 제때 해결될 수 있도록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