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일보] 순천시립신대도서관과 매안초등학교는 지난 26일 매안초등학교에서 교직원과 신대지구 작은도서관 운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사회의 올바른 독서문화를 정착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대도서관에서는 강사 인력풀을 활용한 체계적인 프로그램 지원과 다양한 독서정보 제공, 도서관 자료의 대출 등에서 적극 협력키로하고 매안초에서는 교사·학부모 독서 프로그램 개발, 학년별 교과 연계 도서 목록 제공, 협력 프로그램 운영 시 학교 시설 개방 등 다양한 부분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첫 협력 사업으로 3월 27일에는 매안초에서는 1학년을 대상으로 ‘생애 첫 카드 만들기’ 행사를 추진했다. 사서가 직접 찾아가 도서관을 소개하고, 회원증을 전달해 앞으로 도서관을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자 역할을 햇다. 또한 어린이도서연구회 순천지부 회원들의 말놀이와 빛 그림 읽어주기 활동을 통해 책 읽는 재미를 전달했다. 신대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도서관과 교육기관의 유기적인 상호협력과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올바른 독서문화를 정착·확대하는 기회가 될 것을 기대한다”며“지역주민과 본교 학생들을 위해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