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일보] 고흥군이 28일 군청 우주홀에서 담당급 이상 등 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기획재정부 소속 김장훈 전라남도 재정협력관을 초청해 “2020년 국고예산 확보 전략 공직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정부예산편성 순기에 맞춰 내년도 정부예산안 반영을 위한 중앙부처별 국고예산 확보 활동 방향설정 및 대응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날 김장훈 재정협력관은 중앙정부의 주요 재정관리 제도 예산편성 및 집행과정을 비롯해 승리하는 국고예산 확보 10대 전략 및 노하우 등에 대해 쉽게 이해시키는 실무 전략방식의 교육으로 강의해 교육 참석자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중앙부처에서 근무해야만 알 수 있는 국비확보 전략 및 노하우를 알기 쉽게 설명해 준 교육 내용으로 직원들의 예산관련 역량을 더욱 강화시키는 좋은 기회가 됐고, 국·도비 예산확보 활동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이 2020년도 국고지원 건의한 사업은 173건에 총 사업비 1조 5,990억원이며, 이중 내년에는 1,962억원 확보를 목표로 하고 나머지는 매년 연차별로 국비예산을 확보 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