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생활공구 공유센터 ‘벽돌 미장’공작교실 열어
양재봉 기자입력 : 2019. 04. 02(화) 14:29
[전라도일보] 순천시 생활공구 공유센터는 지난달 28일 집수리도 하고 벽돌, 미장을 배우는 공작교실을 열었다.
이날 공작 교실에는 10여 명이 참여해 직접 흙손에 시멘트를 올리고 벽돌도 쌓는손기술을 배웠다.
생활공구 공유센터는 지난해 6월 문을 열어 시민들에게 무료로 공구를 빌려주고 목공, 재봉틀, 전기 등을 배우는 공작교실도 함께 운영해 왔다.
또, 집안에 안쓰는 공구를 기부 받아 활용함으로 공유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혼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집수리도 도와주고 있다.
공유센터장은 “공작교실 등을 통해 현직에서 물러난 손기술을 가진 장인들의 자긍심을 살리고 지역민에게 재능을 나눠주고 소통하는 기회가 될것으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공구사용법 배우기, 집수리, 자원봉사에 관심 있는 분은 공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