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일보] 장흥군 관산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지난 3월 31일 제7기 청소년운영위원 위촉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고 전했다. 관산청소년운영위원회는 지역 청소년을 대표하는 관내 중학생 16명, 고등학생 4명 등 20명으로 구성됐다. 청소년운영위원은 청소년 시각에서 시설의 발전방향을 제시하며, 프로그램 참여와 홍보 역할을 담당한다. 관산청소년문화의집은 2013년 1기 운영위원회를 시작으로 현재 7기 청소년운영위원들이 선출됐다. 새로 위촉된 청소년운영위원들은 1년 동안 활동하며 청소년운영위원회에 대한 자긍심 강화, 캠페인 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관산청소년문화의집 활성화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관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25명은 관산읍 죽교1구 경로당을 방문, 효 사랑을 실천하는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어르신들에 대한 에티켓, 예절교육과 경로당 방문 시 유의사항 및 안전교육을 사전 실시한 후, 화단 풀메기, 주변 청소하기, 경로당 화장실 및 내부 청소로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다함께 참여하는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어르신들과 어울리는 시간도 마련했다. 청소년과 어르신이 함께하는 흥겨운 노래 소리와 웃음소리로 가득하였으며, 1.3세대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세대 간 간격을 좁힐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승주 관산읍장은 “청소년운영위원들에게 21세기를 주도하는 청소년들의 작은 풀뿌리 사회 참여가 지역사회 발전에 큰 몫을 담당하는 활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