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일보]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에서는 지난 1일부터 오는 5일까지 ‘전문가 초청 인형극 워크샵’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워크샵은 그림책 도서관 인형극 팀의 역량 강화와 인형극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에게 인형극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그림책 인형극팀은 2012년 순천시립도서관의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인 ‘인형극 양성교육’으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2014년 4월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이 개관하면서 그림책 인형극팀으로 정식 창단했다. 주요 작품으로 ‘먹고싶어요’, ‘황소과 도깨비’ 등이 있으며, 현재는 1세대 그림책작가 홍성찬 유작전에서 ‘토끼의 재판’을 각색해 만든 어린이 인형극‘누가누가 옳을까’를 평일 1회, 휴일 2회 공연하고 있다. 워크숍에서는 융합발상훈련, 오브제 운용력 훈련이라는 두개의 카테고리 속에서 인형극의 다양성과 확장성, 판타지/인형극 연출의 특징, 그림자 운용과 연출법, 사물을 이용한 스토리텔링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워크샵을 통해 인형극에 대한 다양성과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인형극에 대한 관심 제고 및 일반인들에게 저변 확대가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으로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