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일보] 전남 곡성군은 전남과학대학교에서 지난 3일 청년일자리 카페 필립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곡성군 부군수, 전남과학대학교 총장, 전라남도 관계자 및 지역 기업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은 테이프 커팅을 시작으로 일자리 카페 조성 경과 보고와 취업 성공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일자리 카페 ‘필립’은 지난 12월부터 준비해 올 2월 조성을 완료했다. 청년들의 취향을 고려해 카페처럼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로 내부를 꾸민 것이 특징이다. 기능적으로도 상담 및 회의실, 모의 면접실, 통신 공간 등다양한 공간을 갖춰 구직을 원하는 청년들이 언제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필립’은 그동안 정식 개소 전인 2월부터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취업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청년 구직자를 위한 취업정보 교류, 취업 스터디, 선호 기업 매칭까지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오고 있다. 군과 대학 측에서는 일자리 카페가 곡성군 모든 청년들의 실질적인 취창업 플랫폼으로써 자리잡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남과학대학교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들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내 버스 홍보와 포털사이트 홍보를 병행하고 있다. 개소식에서 군 관계자는 “일자리 카페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정보를 공유하고 휴식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