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일보] 올해로 개관 15주년을 맞은 장흥문화예술회관이 공모 실적을 앞세워 다채로운 공연과 문예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올해 장흥문화예술회관은 ‘2019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업대상 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사업비 전액인 9천4백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으로 공연제작사업 뮤지컬 ‘우리 할매’ 공연을 무대에 올리 계획이다. 국·공립예술단체 우수공연 지원사업으로 국립극단의 연극 ‘시아와 친구들’이 선정 됐다.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지원사업으로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와 다원예술 ‘재즈파크빅밴드 With Jk김동욱, 웅산’, 연극 ‘고재경의 마임콘서트’등 3편을 선정 받아 군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지역의 전문예술단체와 문화예술회관간 상생협력을 통해 예술단체의 안정적인 작품 창작역량을 강화하고 공연장 활성화 도모를 위한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공모사업’에 응모해 해 전남문화관광재단으로부터 사업비 8천만원 전액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서는 5월 30일 가족음악극 ‘고래’를 공연할 예정이다. 자체 기획공연으로 다원예술 코믹쇼 ‘쇼그맨’를 준비하고 있어 주민들의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총 상금 6백만원과 대상 3백만원으로 제4회 대회를 갖는 군민 공연예술 경연대회는 공연예술을 배우고 즐기는 아마추어 공연 예술인들에게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공연예술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장흥군은 군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참여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5개의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연중 교육프로그램으로는 꿈꾸는 발레교실, 전통검무교실, 방송댄스교실, 한국창작무용교실, 나의힐링공예교실 등이 운영되며 교육결과는 장흥문화예술회관 ‘수강생발표회’를 통해 모든 군민이 함께하는 장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