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일보] 장흥군은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7억원을 확보해 안양 요곡지구·관산 농안지구 소규모 세천정비사업과 보성강 잡목 및 퇴적토 준설사업을 할 수 있게 돼 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환경을 갖출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안양 요곡세천과 관산 농안세천은 통수단면 부족에 따른 유수소통 불량으로 침수피해 및 제방 유실 등의 피해가 우려되어 소규모 위험시설로 지정 관리해왔다. 소규모위험시설 정비사업은 전액 군비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장흥군의 열악한 재정 형편상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세천을 정비함으로써 자연재난으로 부터 피해를 예방함은 물론 주민 정주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장평을 거쳐 보성군으로 흐르는 보성강 내 잡목 및 퇴적토 준설사업을 통해 유수소통을 원활하게 해 보다 안전한 하천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같은 국비 확보는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사업타당성을 적극 설명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로 보고 있다 정종순 군수는“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주민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안전과 재난에 대비할 수 있는 현안사업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난을 예방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