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일보] 강진군은 지난 8일 제47회 보건의 날을 맞이해 강진읍 터미널과 시장 일대에서 지역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질병 부담이 크고 주요한 사망원인인 심뇌혈관질환이 일상생활 습관 개선으로 예방 가능함을 주민들에게 알리기 위함으로 혈압120미만, 혈당100미만, 콜레스테롤200이하 수치 알리기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관한 리플릿을 배부하고 배너, 어깨 띠 등을 활용해 적극 홍보했다. 우리나라 심장질환 사망률은 최근 10년간 지속적으로 상승해 전체 사망의 약 19%를 차지하고 있으며, 고혈압·당뇨병 등 선행 질환 유병률과 진료비가 증가 추세이다. 지역주민들에게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등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기회를 제공해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출 수 있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확인하고 금연·절주, 저염 식사, 하루 30분 이상 운동, 적정체중 유지, 스트레스 해소, 건강지표 관리, 만성질환치료, 응급증상 숙지 등 9대 생활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올해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식과 경각심을 고취하고, 군민의 건강수명을 늘려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사업에 관한 문의는 보건소 방문보건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