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일보] 순천시 보건소는 성장기 학생들이 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게 하고 건강관리에 대한 조기교육과 질병진단, 치료를 위해 관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을 대상으로 척추측만증 검사, 초경 교육 등 ‘성장하는 아동 건강지킴이 사업’ 을 4월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14년 순천시와 순천시 의사회, 순천시 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성장하는 아동 건강지킴이 사업 운영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난해까지 총 80개교 약 85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지역사회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사전신청을 받은 13개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 학생 1200여명을 대상으로 4월 ~ 10월까지 재활의학과, 산부인과 등 관련분야 전문의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교육과 검사를 진행하고 추가 검사등 상담이 필요한 학생들은 부모와 함께 병원을 방문하도록 안내하게 된다. 특히 저소득층 아동의 경우에는 시에서 추가 검진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순천시 양현심 보건사업과장은 “아동기와 청소년기는 신체발달과 기초생활습관을 형성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분야별 전문가를 통한 교육과 조기진단등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