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일보]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은 1세대 그림책 작가 홍성찬 유작전 ‘홍성찬을 그리다’전시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전문가 초청 강연회를 오는 20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회는 고인이 된 홍성찬 작가의 작품세계에 대한 학술적 접근과 생전에 그림책 작업을 함께한 출판사 관계자의 작품과 인간 홍성찬에 대한 내용을 들을 수 있다. 1부에서는 그림책 연구자 조현애 선생이 ‘홍성찬의 작품 세계와 작가정신'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맡았고, 2부에서는 그림책 편집자 박은덕 선생이‘작가 홍성찬을 말하다’를 강의 할 예정이다.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 관계자는 “이번에 진행되는 전문가 초청 강연은 홍성찬 작가의 작품세계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고, 그림책 1세대 작가로서 그의 업적에 대해 살펴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홍성찬을 그리다’전은 3월 12일부터 6월 9일까지 진행되며, 이외에도 부대행사로 홍성찬 작가의 작품 속 이미지를 그려볼 수 있는 컬러링 체험, 우리나라 전통 노리개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있다. 또한 홍성찬의 ‘토끼의 재판’을 각색해 만든 어린이 인형극‘누가누가 옳을까’가 평일 1회, 휴일 2회 전시와 함께 선보이며, 동시에 그림동화 '땅속나라 도둑괴물’이 평일 3회, 휴일 4회 상영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 홈페이지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