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치매안심센터, 희망세상과 업무협약 체결
독거 어르신을 치매로부터 지켜줄 우산 역할
양재봉 기자입력 : 2019. 04. 17(수) 14:35
[전라도일보] 순천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17일 독거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을 위해 희망세상과 원활한 치매예방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용석 보건소장과 허병주 희망세상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독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생활관리사 인력을 활용해 치매 미검진자 발굴과 치매예방 강화 등 치매 사전 예방과 점검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희망세상에서 활동하고 있는 생활관리사들은 치매 전문교육을 받은 후 미검진 어르신에게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 조기 검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보건소에서는 치매예방체조, 워크북을 활용한 활동 등 다양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서용석 보건소장은 “생활관리사들이 지역 내 독거 어르신들을 돌봄과 치매예방 활동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더 따뜻한 복지도시’순천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어르신들에게 ‘배회감지기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치매환자가 보호자를 이탈시 실시간으로 위치를 보호자에게 알려 실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예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