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일보] 진도군이 지난 16일 진도철마도서관에서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친구야 도서관은 어떤 곳일까?’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친구야 도서관은 어떤 곳일까?’ 체험 프로그램은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어린이들에게 도서관에 대한 이해와 즐거움을 주고 올바른 독서습관 향상을 위해 계획됐다. 체험 프로그램 신청 유치원·어린이집의 7세 미만 어린이 2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6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주 화요일 10시에 진도철마도서관 어린이자료실과 시청각실에서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어린이 자료실과 무인대출 반납기 이용 안내 ,도서관 이용 애니메이션 시청 ,손유희 놀이 ,그림책읽기 ,책속 주인공 색칠 인증사진 찍기 ,어린이도서관 자료실 견학 등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즐거운 공간으로 인식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 있다. 특히 지난해 진도로 귀촌해 통역 봉사활동, 영어동화 읽어주기 등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장정은씨가 ‘친구야 도서관은 어떤 곳일까?’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어린이 눈높이 율동과 손유희 놀이, 그림책 읽기 등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진도군 문화예술체육과 도서관담당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친근하게 생각하고 편안하게 이용하는 등 도서관이 활성화 될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도서관을 평생교육장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