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일보] 순천시립삼산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년도 인문독서아카데미 수행기관으로 5년 연속 선정됐다. 인문독서아카데미 사업은 인문정신 고양을 통한 문화융성을 이루기 위해 2014년부터 6년째 진행되는 사업으로, 올해는 181개 기관이 접수해 85개 기관이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순천시립삼산도서관은 ‘예술 속에서 삶을 발견하다’라는 주제로 뮤지컬, 대중가요, 음악, 여행 등에 관련한 강연을 15회에 걸쳐 진행한다. 5월 1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총 3명의 강사가 5강씩 진행하게 된다. 1차시 강의에서는 순천향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인 원종원 교수가 ‘올 댓 뮤지컬’이라는 소주제로 뮤지컬에 대한 이야기를, 2차시에서는 대중예술평론가 이영미 작가가 ‘대중가요에 비춰본 한국인의 자화상’에 대한 이야기를, 3차시에서는 황우창 작가가 ‘음악으로 문화읽기’라는 소주제로 음악과 여행에 대한 강의를 할 예정이다. 순천시 도서관 관계자는 “지난 4년간 인문독서아카데미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깊이 있는 인문학 강의를 제공하고 독서 인구가 늘어나도록 힘썼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도서관이 인문정신 실현의 중심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